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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트넘 SNS에 깜짝 등장...'캡틴' 손흥민, 눈물로 전한 편지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8-07 0 Dailymotion

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(EPL) 토트넘 홋스퍼의 '레전드'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(MLS) 로스앤젤레스 FC(LAFC)로 이적하며 10년간 동고동락한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토트넘은 7일(현지 시각) 구단 인스타그램에 '주장 손흥민이 선수들에게'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 속 손흥민은 눈과 코끝이 붉어진 채 감정을 억누르며 동료들에게 말을 건넸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얘들아 안녕, 전 캡틴이야"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너희는 내게 전부였고, 진정한 전사들이다. 나를 존중해줘서 매일이 정말 특별했다”고 감사 인사를 전한 손흥민은 "이제 끝이 왔고, 이제는 너희 차례다. 이 클럽을 더 특별하고 더 빛나게 만들어달라"며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멋진 추억들 고맙다. 너희의 헌신, 그리고 나와 이 팀을 위해 해준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. 맹세코, 나는 너희를 그 어떤 것보다 사랑한다. 너희가 내 팀이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"고 울먹이며 말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작별 인사는 애틋함으로 가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은 "우리는 언제나 친구다. 혹시라도 이 늙은이에게 무언가 필요하면 연락해. 난 언제나 너희 곁에 있을 것"이라며 "모두에게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. 모두 사랑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은 손흥민의 LAFC 이적이 공식 발표된 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L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"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완전 영입했다"며 "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"이라고 그를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LAFC는 손흥민을 2027년까지 '지정 선수(샐러리캡 적용 제외로 연봉 제한이 없는 선수)'로 등록했으며, 2028년 연장 옵션과 2029년 6월까지 추가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"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,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"며 "LA는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고, 저는 그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기 위해 왔다"고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류청희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영상출처ㅣ토트넘 인스타그램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류청희 (chee09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0718165797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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